지난 19일 서비스를 개시한 ‘단팥’은 9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오디오 콘텐츠와 ‘보이는 라디오’, ‘내일은 기타왕’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가을 개편 이후에는 1FM과 2FM의 음악콘텐츠 뿐만 아니라 1Radio의 뉴스, 시사 콘텐츠, 국제방송의 외국어 방송 등 이용자의 취향에 따른 다양한 채널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CBS, MBC등이 참여 의사를 밝혀왔으며 조만간 단팥을 통해 콘텐츠를 배포할 계획
EBS 편성기획팀의 관계자는 “KBS 측에서 팟캐스팅 서비스 참여한 제안이 온 적은 있지만 외국어 분야를 뺄 경우 EBS 콘텐츠 효과가 떨어질 것 같아 일단 논의가 유보됐다”며 “다만 팟캐스팅이 라디오 시장을 넓힐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말함
아리랑국제방송 역시 팟캐스팅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윤미선 아리랑국제방송 홍보심의팀 차장은 “아직 공개할 정도로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에 팟캐스팅 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힘
MBC도 조만간 팟캐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방송계에 팟캐스팅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팟캐스팅이 새 수익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한 라디오 방송사는 한 달에 7달러를 내면 모든 라디오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해 새 수익원을 찾아냈다. 또 청취자가 다운로드 받는 프로그램 앞부분에 광고를 덧붙여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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