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10, 2005

미국 방송사들 P2P가 좋단다.

불법복제의 온상으로 지탄을 받아왔던 P2P가 미국 중소 방송사들과 독립 제작사들의 중요한 프로그램 배포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의 KQED방송은 4개월여에 걸쳐 ‘오픈미디어 네트워크’라는 P2P 사이트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의 역사’나 ‘지역 공원’ 등 자사의 교양 다큐멘터리를 제공해 왔다.

 애플 출신 엔지니어인 마이크 호머가 지난 4월에 시작한 오픈 미디어 네트워크는 현재 KQED의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해 1만5000개 이상의 동영상 파일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비록 카자, e동키 등 P2P사이트 만큼 TV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작권 소유자들의 승인을 얻어 합법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방송사들은 물론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KQED의 제프 클라크 사장은 “신문사들의 블로그나 라디오의 팟캐스팅처럼 TV방송국에선 P2P 네트워크가 각광받을 것”이라며 “P2P야말로 방송국들이 대중들에 접근하기 위한 최첨단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KQED는 앞으로 오픈 디미어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 중략 -

기사 출처: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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