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27, 2006

신문사들의 변화 그 중심에 포드캐스팅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신문에 실린 콘텐츠뿐만 아니라 MP3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까지 만들어냈다. 아이팟(i-Pod)과 브로드캐스팅(Braodcasting)을 합친 '포드캐스팅'이라 불리는 것으로, MP3 사용에 익숙한 젊은층의 뉴스 욕구에 부응한 서비스다. 미래의 신문은 단순히 종이가 아니라 독자가 원하는 전혀 다른 수단의 '그 무엇'이라는 예측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사업의 다각화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워싱턴포스트는 기존의 오프라인 사업인 대입 및 대학편입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부문까지 확장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동영상 뉴스에 주목하고 있다. 유명 칼럼니스트들에게 전담 비디오 맨을 붙여 영상 뉴스를 생산토록 하고 있다.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은 온라인 광고의 단가를 높이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광고 효과의 차이는 줄어든 반면, 온라인 광고의 단가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값이 싸기 때문이다. 미국의 신문기업들은 대체로 온-오프 뉴스 룸의 통합과 뉴스 생산의 디지털화가 미래의 신문으로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보고 있다.

source: 스포츠 조선


세계 각국의 신문사들은 속속 동영상 뉴스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유명 칼럼니스트들에게 전담 비디오맨을 붙여 영상 뉴스를 생산토록 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도 지난 연말 워싱턴 지역에 라디오 방송국을 설립했다.


신문사가 다량으로 배포하는 신문을 읽던 불특정 다수의 독자들은 직접 신문사 편집국과 소통하는 얼굴이 보이는 독자로 변해가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 저널은 지난달 말부터 자사 홈페이지에서 다음날 신문 1면 머리기사로 올라올 기사를 투표로 결정하고 있다. 독자의 취향만 추종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편집국의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신문이 독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 중의 하나다.


최근에는 인터넷 독자를 신문 독자로 분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언론경영 관련 전문지 에디터 앤 퍼블리셔는 “신문 독자 수 산출에 온라인 독자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인쇄신문과 온라인 신문의 독자 수를 합치면 신문의 전체 독자 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통합적 신문 수용자’ 개념 도입을 주장했다. 특히 1280만명(뉴욕타임스), 970만명(USA투데이)에 이르는 막대한 수의 홈페이지 방문자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신문의 광고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urce: 조선일보

신문은 텍스트다. 따라서 종이를 기본적인 하드웨어로 삼고 있다. 그러나 급속도로 변해가는 뉴미디어를 활용하는 데도 신문은 뒤지지 않는다.
이제 웬만한 신문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형 비디오 시스템(VOD) 서비스를 얻는 일은 일상사가 됐다.

여기에 신문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기존 독자들이 빠르게 업데이트시키고 있는 각종 장비에 뉴스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달부터 이른바 '포드캐스팅'을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아이팟(i-pod)'과 '방송(broadcasting)'의 합성어로 MP3 이용자들을 위한 뉴스공 급 서비스를 말한다. 워싱턴포스트는 자사 기사와 칼럼을 라디오로 제공하고 수신 자들은 인터넷으로 원하는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청취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칼럼니스트들에게 아예 전담 비디오 촬영기사를 붙여주고 있다. 독자 들은 더욱 생생한 화면을 통해 기사를 접하고 칼럼을 대하는 것이다.

판형 변화도 두드러지는 대세다. 이제 신문 크기만으로 퀄리티를 주장하는 시대도 지나가고 있다.

source: 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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