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와 팟캐스트
TV에서 하는 라디오 스타를 보면서 팟캐스트 서비스를 왜 하려고 했는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라디오는 나에겐 할아버지와의 추억이다. 어렸을적 TV가 나오지 않던 시절 할아버지가 옆에 엎드려 라디오에서 나오던 이야기를 들으며 나만의 상상력을 동원해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보곤 했다.
이야기속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라디오는 방학숙제를 하면서도 함께 하는 친구였다. 탐구생활을 하면서 동네 아이들과 모여서 함께 듣던...
겨울바람과 함께 지직거리며 들려오는 AM의 소리도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다.
라디오 스타에서 최곤의 방송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건 돈을 많이 들여 멋들어지게 꾸민 방송이여서도 아니고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이기 때문도 아니다.
사람들이 그 방송에 애정을 느끼고 모여드는 이유는 사람 냄새가 나고 사람과 함께 하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방송이기 때문이다.
웹 서비스를 하면서 최고의 기술로 사용하고, 최신의 디자인으로 포장하고, 수억원의 돈을 들여 이벤트를 생각하면서 잊어버리고 있던 것이 있다.
왜 이런 서비스를 하려고 했는지.
라디오 스타는 다시 일깨워 준다. 어느 PD분의 말씀처럼 팟캐스트라는 단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요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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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선택받지 못한 아까운 포스터들
via~ maxmovie
라디오는 나에겐 할아버지와의 추억이다. 어렸을적 TV가 나오지 않던 시절 할아버지가 옆에 엎드려 라디오에서 나오던 이야기를 들으며 나만의 상상력을 동원해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보곤 했다.
이야기속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라디오는 방학숙제를 하면서도 함께 하는 친구였다. 탐구생활을 하면서 동네 아이들과 모여서 함께 듣던...
겨울바람과 함께 지직거리며 들려오는 AM의 소리도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다.
라디오 스타에서 최곤의 방송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건 돈을 많이 들여 멋들어지게 꾸민 방송이여서도 아니고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이기 때문도 아니다.
사람들이 그 방송에 애정을 느끼고 모여드는 이유는 사람 냄새가 나고 사람과 함께 하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방송이기 때문이다.
웹 서비스를 하면서 최고의 기술로 사용하고, 최신의 디자인으로 포장하고, 수억원의 돈을 들여 이벤트를 생각하면서 잊어버리고 있던 것이 있다.
왜 이런 서비스를 하려고 했는지.
라디오 스타는 다시 일깨워 준다. 어느 PD분의 말씀처럼 팟캐스트라는 단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요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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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s: podcast, Podcasting, 라디오 스타, 박중훈, 안성기, 이준익, 자료, 팟캐스트
7 Comments:
저도 음악하는 입장에서 참 감명깊게 봤답니다 *_*
팟캐스트라는 형식은 아니었지만, 다시듣기 서비스는 하고 있었지요. 물론 팟캐스트의 강점은 그 형식이라고 봅니다. PSP 에서 예약만 해두면 시간 맞춰서 켜지고 다운로드까지 하니 무척 편리하게 쓰고 있습니다.
@와니 - 2007/03/04 11:06
와니님 음악 너무 좋습니다. 낭만해적단 화이팅^^
@letranger - 2007/03/04 13:52
psp 매너저 툴도 팟캐스팅 지원하니 PSP도 매우 유용한것 같습니다. 용량만 더 커지면 좋을 듷 한데..
나루터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메인에 링크되었습니다.
정말 사람 냄새가 나는 이 부분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너남아라 - 2007/03/09 10:44
닉네임이 무서워요...
사진을 너무 잘 찍으시네요. 저도 사람 냄새나는 사진찍는법 전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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