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블로그 등록과 닫힌 검색
네이버 홈페이지 등록 거절 메일이 왔다.
해당 사유
개인적인 생각에 거절사유에 해당사항이 없는것 같아서 해당문의 전화 번호로 문의를 하였다.
해당부서에 문의한 후 연락을 준다고 하여 생각보다 빠르게 전화를 해주었다.
거절 사유의 요지는 해당 최하위 카테고리에 글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사실이다. 그것때문에 등록이 안될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할수 없었다.
일단. 네이버의 검색창에 블로그란 글을 치고 검색해보았다.
일단 유료로 등록해 놓은 사이트들이 있는 것 같고 그 이후 7페이지부터는 네이버 검색의 독점 야욕?을 느끼기 시작했다.
네이버 검색에 등록된 페이지?
전지현 블로그
http://blog.naver.com/knight_jh.do
블로그에 끝말잇기 트랙백 열풍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30&article_id=0000071041
위에 등록된 페이지보다는 본인의 블로그가 낮다고 생각한다.
개인 블로그 중에는 gator 님의 블로그 등 몇개의 블로그를 제외하고는 모두 90%이상이 네이버 블로그...
검색하는 도중 아크몬드님의 롱혼블로그를 발견하였다.
하위 카테고리에 글이 없는 것을 발견.
네이버의 홈페이지 등록부서에서 등록해준 것...
longhorn - indigo 카테고리 http://archmond.dongbum.com/tt/index.php?ct1=12&ct2=32
새로운것 - 모바일 카테고리 http://archmond.dongbum.com/tt/index.php?ct1=8&ct2=13
이 두 카테고리에 글이 없다.
기업은 이익을 목적으로 자신들의 서비스만 사용하게 하고 싶을 것이다.
네이버를 사용하는 가장 이유는 지식검색으로 인해 네이버 검색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그런 이유때문에 개인은 네이버 검색에 등록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네이버는 그런것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것 같다. 검색결과도 자신들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수단으로
닫힌 검색를 표방하고 있는 것 같다.
참고로 엠파스는 똑같은 내용으로 등록되었다.
posted by 나루터 at 1:17 AM
15 Comments:
저도 오늘 거부 메일 받고 꿀꿀했습니다.
템플릿을 이용한 홈페이지의 경우라는 핑계로
거부 당했네요.
네이버는 자기네 블로그만 최고인줄 아나 봅니다.
태터툴즈를 탬플릿 정도로만 생각하다니 -_-;;
힘내서 다시 등록 신청하렵니다. ^^
오! 엠파스에서는 최상단에 '바로가기'로 등록되어 있군요. 포드캐스트에 대한 양질의 정보가 많기때문에 충분히 등록해 줄 가치가 있어 보이는데요.
어떤 이유를 찾아서라도 등록 거절하는것으로 밖에는 생각이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planica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올리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등록 안시켜 주면 네이버만 손해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사용자는 구글이나 엠파스로 검색을 하겠죠. 네이버는 이제 지식인 빼면 시체-_-
/JWC 그래서 그런지 구글을 기본검색으로 엠파스를 부가검색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니 포드캐스트님 블로그가 거부되면 대체 어떤 블로그가 등록 되어야 하는걸까요-0-;;
이만큼 정보가 많은 블로그도 없건만..거참..;;;
아. 혹시 아직 그쪽은 포드캐스팅이라는 용어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후훗
/골빈해커 네이버엔 더 이상의 정보가 필요치 않은것 같습니다--; 지식이 필요할뿐 블로그도 지식이다라고 말할땐 언제이고^^
/하늘이 아무래도 용어자체를 모르거나 포드캐스팅의 견제세력이 네이버에 존재하는건 아닌지~
참 올블로그 포드캐스팅 지원서비스는 너무 잘되어 있네요. 나무랄때가 없는 거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서비스가 되었으면 하네요^^
안녕하세요. 네이버 검색입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올블로그를 검색하다가 불쑥 방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만, 말씀 주신 해당 내용을 검토해보고, 내부적으로 디렉토리(사이트) 등록 쪽의 관련 등록 기준이 적정한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내부적으로 특정 블로거를 등록하지 않겠다는 규칙 같은 것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네이버에 이미 수십만개의 사이트가 등록되어 있듯, 네이버 입장에서는 거의 모든 분야의 온갖 사이트를 등록하고 같이 관리해야 되는 업무의 특성상, 미리 공지한 등록 기준에 의해서 모두가 공정하게 처리되는 것을 목표로 부족하나마 노력할 따름이랍니다.
그러다보니 기준 적용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종종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블로그가 한 때 개인 홈페이지냐 사이트냐 등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논란이 내부에서 일었을 정도로 워낙 규정짓기 어려운 자유로운 형태다보니 기존 사이트 등록 기준과는 다른 특수성을 고려해야 되는 부분들도 계속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 건 같은 경우에 오해를 받게된 규칙이 왜 만들어졌는지를 설명드리면. 일부 저희에 사이트 등록을 의뢰하시는 경우 중에는 사이트 설명에서 좀 더 광범위한 일반 키워드에서도 노출되게 하기 위해 특별한 컨텐츠가 없는데도 메뉴만을 많이 늘려서 등록 요청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답니다. 그런데 이러한 등록이 그대로 처리되는 경우에는 사이트 검색 결과의 신뢰도에 영향이 오고, 다른 좋은 컨텐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의 사이트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을 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하부 메뉴와 컨텐츠 양의 충실도를 보는 그런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이 과정에 다소 무리한 적용이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그래서 이러한 오해가 생긴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또한, 기존 등록된 사이트의 경우에, 저희가 등록된 사이트가 워낙 많다보니 모든 사이트의 메뉴 수정이나 사이트 성격 변화 등의 세세한 변화를 모두 저희가 추적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등록 당시에는 소정의 등록 기준을 충족하였지만, 이후 운영 내용이 변경된 경우에 사이트 설명과 실제 내용이 일치하지 않거나 당초의 기준과는 달라진 경우도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이를 최소화하는게 최선의 운영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지속적 모니터링 및 신고/수정요청 기능 등을 운영해서 보완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힘이 부치는 부분이 있고, 자유로운 운영이 생명인 블로그에는 다른 일반 사이트와 비교해 볼 때 조금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세부 운영 규칙 등을 보완해서 이런 애매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trackback from: 네이버 검색팀 조그만 주변 블로거에 빠른 대응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네이버검색팀에서 코멘트를 아주 길게 남겼다.
예전에 블루문님이나 김중태님같은 소위 알파 블로거의 글에만 귀기울여주던 네이버가 조금(?)은 달라진 것 같다.
홈페이지 등록거절 당하고 나름대로 정리해서 올린글을 네이버 검..
/네이버 검색 네. 그에 대한 내용은 이해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편한 서비스가 되었으면 합니다.
^^; 제 블로그 스크린샷을 보고 움찔! 했습니다.
아마도 제 블로그가 네이버에 등록된 이유는 하나의 내용(롱혼)에 대한 글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말로 카테고리만 있고 글이 없다는 이유로 등록거부를 당한 것이라면 실망이 크시겠습니다..
(참고로 전 엠파스에는 블로그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 열린 블로그 검색에서만 접근 가능합니다)
/아크몬드 아크몬드님 블로그의 스크린샷은 죄송해요^^ 말씀을 드리고 했어야 했는데...
실망도 있지만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뉴스를 위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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