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28, 2005

Google Talk와 MSN 메신저 그리고 스카이프

아직은 메신저 서비스를 할 예정이 없다던 구글이 갑자기 구글 토크를 들고 나타났습니다.(그런말 한적 있죠?)

Google Talk는 텍스트 채팅과 보이스 채팅의 기능으로 심플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Gmail , 검색 , 알림 메시지등의 구글의 주요 서비스와 연동이 됩니다.

"과연 Google이구나" 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인스턴트 메신저로서의 최소한의 기능만을 구현한 점이 매우 맘에 듭니다.

MSN 메신저 7.5의 기능과 대조해 보면 많은점이 아직은 미흡하지만 그것이 매력으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복잡하지 않은 단순함.

필요한 기능만을 골라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천하 3분지계를 할수 있는 메신저 서비스라 생각 되는 군요. (MSN,네이트온,구글 토크)

보이스 채팅 측면에서 보자면 현재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달리는 Skype를 따라 갈수 있을런지는 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Skype가 메신저로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2년만에 5천만명의 사용자가 등록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프로그램이 따라갈수없는 음질의 기술력과 인터넷 구전 마케팅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활용한 결과 이겠죠.

Google Talk도 Skype와 같은 Global IP Sound를 이용하고 있기때문에 음질은 같지만 그것만으로 차별화는 힘들 듯합니다.

기즈모 프로젝트와 손을 잡았으니 P2P를 이용한 기술력도 이미 반 이상은 따라 잡았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현재로서는 Google이라 해도 심플한 기능만으로는 MSN 메신저와 SKYPE를 따라잡을 수 있를런지는 미지수입니다.

구글의 강력한 검색 서비스와 메일 서비스 그밖의 서비스와 결합하여 얼만큼의 시너지를 일으킬수 있을지 앞으로의 구글 서비스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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