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16, 2007

작은 서비스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방법 3가지

요즘 개인이나 몇몇의 인원이 모여 서비스를 개발하고 오픈하는 작은 서비스들이 많이 늘었다. 예를 들면 마가린, 클릭, 한RSS 등 Web 2.0을 표방하여 만든 서비스들이 있다.

이런 서비스는 포털에서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서 다양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기가 어렵다. 처음 오픈 시에는 사용자가 적어 의견을 듣기란 하늘에 별따기 일 수도 있다. 이런 서비스들이 사용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1.개발자 블로그를 작성하라
솔직하게 사용자와 호흡 할 수 있는 블로그를 작성하면 직접 코멘트를 받을 수 있고 트랙백을 받을 수도 있다.
여기서 꼭 필요한 것은 이용하기 위한 블로그가 아닌 진심으로 사용자와 대화하려는 블로그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사용자는 느낀다. 블로그가 진심인지 아닌지를..

2. 블로그 메타 사이트나 소셜 북마크 등에 올라온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검색하라.
블로거들의 진심이나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볼 수 있다. 때때로 세세하게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캐치할 수 있게 해준다.

3.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라.
어느 정도의 인지도가 없는 경우 직접 블로거들에게 알려 피드백을 받는 방법이 있다. 몇몇 블로거들에게 의뢰를 해서 사용해보도록 요청을 하거나 설문조사를 하는 방법이 있다.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반드시 사용자의 소리를 들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서비스는 만들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어느 지인 분의 말씀이 생각난다. 국내 드라마의 최대 강점은 시청자와 피드백해가며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를 넘어 세계 드라마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어느 정도 맞는 말 인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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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Anonymous PRAK said...

안녕하세요.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란 말씀 크게 공감합니다.

마가린은 애당초 집단지성의 가치를 발현시키는 것이 목적인 사이트인 만큼, 그것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도 사용자의 집단지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7:39 PM  
Anonymous 나루터 said...

@PRAK - 2007/02/17 12:39
PRAK님은 준비를 많이 하시고 행동으로 옮기셨으니 그것만으로도 제게는 존경스럽습니다.

계속 변화하는 마가린이 되어주세요~

8:00 AM  
Anonymous 나루터 said...

@[緣]affinity - 2007/02/21 10:46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하고자했던것이 무엇인지 잃어버리는 순간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기준을 가지고 사용자와 호흡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8:03 AM  
Anonymous 조이 said...

마치 저 들으라고 하는 말같네요^^ 참! 조만간 연락드리겠습니다.

4:09 PM  
Anonymous [緣]affinity said...

소비자와 피드백해가면서 만들어가는 것은 좋지만.

서비스의 기본 방향은 잘 유지해야한다고 봅니다.

소비자의 말에 이리 저리 휘둘리는건 오히려 일관성이 없어져서 신뢰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5:46 PM  
Anonymous 나루터 said...

@조이 - 2007/02/21 09:09
넵 조만간 연락주세요~

1: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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