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출처를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 언론에서 기사가 거의 수정도 되지 않은 채 번역만 된 기사들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기자는 사실 보도만 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아래 기사를 보면 분명 잘못된 것임을 알수 있다.
또 하나의 창작? 기사표절 ‘도’ 넘었다 - 한국 기자 협회
기사에서 보면
그럼 블로그의 글을 보고 무단 전제하는 경우는? 블로그 글을 인용하면서 출처를 밝히지 않는 경우는?
이제는 바로 이런 일에 대해 대응해야 될 때가 되었고 블로거 스스로가 바꿔나가야 될 때가 온것이다.
표절과 기사 취재에 대한 이야기
제이슨 블레어 사건
NYT블레어사건 표절 원작자가 털어 놓는 뒷이야기 - 한국 언론 재단
뉴욕타임스의 오보사건1 - 한용걸의 Washington Report
생각해봐야 할 이야기
제로보드XE 정식버젼 출시 관련 기사
기대작 ‘제로보드XE 1.0’ 1년만에 정식출시 - 조선일보 기사
제로보드XE 정식버젼 출시 - 닫로그 포스팅
이후의 이야기
기대작 '제로보드XE 1.0' 1년만에 출시 - 서명덕기자의 人터넷세상 포스팅
서명덕기자는 기사를 이런식으로 쓰나? - 닫로그 포스팅
댣군과 서명덕기자의 논쟁. 무엇이 문제일까? - 都's 블로그노트 포스팅
서명덕 기자의 댓글에서
기사를 작성하던 중 댣굳님 글을 본 것은 사실이고, 또 두 글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제가 글을 읽고 비슷하게 나열한 부분은 첫번째와 두번째 문단인 것 같습니다. 기능이 나열되는 부분이라 그냥 동일하게 풀어쓰는게 낫겠다 싶어 순서도 동일하게 했습니다. 쩝...
나머지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제가 생각하는 대로 썼습니다. 저는 이틀 전에도 zero님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그 때 제로님이 응답 댓글로 XE가 정식 출시된다고 말씀 하시기에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 http://blog.nzeo.com/3105
XE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문장이 비슷하게 보인 것 아닌가 싶습니다.
해명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날로 먹는다는 욕을 먹으니, 정말 날로 먹지는 않았나 되돌아보게 되는군요 쩝... 지금까지 그렇게 날로 먹는 글을 많이 쓰진 않은 것 같은데...
기자가 다른 글의 인용을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 하는 것은 아쉬울 따름입니다.
기자가 블로거가 되기 힘든 이유는 기자는 블로거 이전에 기자의 소명, 윤리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